다니엘 셰흐트만 교수. © News1
김명환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장은 4일 "셰흐트만 교수가 3일 전 이메일을 보내 집권당의 대선 후보가 됐기 때문에 서울대에 올 수 없게 됐다며 이번 학기 강의 취소를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2011년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셰흐트만 교수는 서울대가 2012년부터 추진해 온 '노벨상 수상자급 석학 유치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대 강단에 서기로 한 상태였다.
서울대는 2012년부터 노벨상 수상자나 그에 준하는 성과를 낸 세계 석학을 초빙하고 있다.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토머스 사전트 교수, '수학계의 노벨상'인 필즈상 수상자 예핌 젤마노프 교수 등을 초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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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이스라엘 아론 치카노베르 교수와 아브람 헤르슈코 교수를 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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