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해지·재발급 300만건..대책 발표에도 급증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14.01.2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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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대책발표에도 불구하고 카드런이 계속되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본 고객들의 카드 해지 및 재발급 건수가 300만건에 육박했다.

금융감독원은 22일 오후 6시 기준 국민, 롯데, NH카드의 탈회 및 해지건수가 133만1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NH카드가 58건9000건으로 가장 많고 국민카드가 57만8300건, 롯데카드가 16만3700건이다.



카드 재발급을 신청한 건수는 164만9000건으로 집계됐다. NH카드가 84만건, 국민카드가 43만6800건, 롯데카드가 37만2200건이었다.

이에 따라 카드 해지 및 재발급 신청건은 298만건으로 이날 밤에는 300만건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대책 발표가 나오긴 직전인 이날 정오까지 230만건이었지만 대책 발표 후에도 60만건이 증가한 셈이다.



정보유출 조회건수는 970만6900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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