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민당 올해 활동 방침에 개헌·야스쿠니 참배 포함

머니투데이 한보경 기자 2014.01.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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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당이 오는 19일에 채택하는 올해의 활동 방침 안에 헌법 개정과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목표로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산케이 신문 등 일본 언론들이 7일 보도했다.

자민당은 헌법 개정에 대해서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정치적 신조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시대에 맞는 현실적인 개정”을 명기했다.



또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선 “나라의 초석이 되신 분들께 애도의 치성을, 부전의 맹세를 다짐하고, 참배를 계승”한다고 밝혔다.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중국이 센카쿠 열도 상공에 방공 식별권을 설정하는 등의 조치가 일본에 위협이 되면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사령탑으로 “영토·영공·영해를 지킨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한편 집단적 자위권 행사 용인과 관련해서는 명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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