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통일은 대박" 발언에 '통일은 대박이다' 책 화제

머니투데이 이슈팀 문해인 기자 2014.01.0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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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민 중앙대 명예교수의 책 '통일은 대박이다' /사진=한우리통일출판 제공신창민 중앙대 명예교수의 책 '통일은 대박이다' /사진=한우리통일출판 제공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은 대박이다"라는 발언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거운 가운데 동명의 서적에 관심이 모아진다.

박 대통령은 6일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신년 첫 기자회견에서 "국민 중에는 통일 비용이 많이 드는데 굳이 통일을 할 필요가 있겠는가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 "저는 한마디로 통일은 대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대박'이라는 표현을 한 것을 두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많은 누리꾼들은 "내가 모르는 '대박'의 다른 뜻이 있는 건가?",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 나온 단어라는 게 진짜 대박이다", "'대박' 발언은 '통일세' 밑밥이 아닐까", "준비되지 않은 통일은 대박이 아니라 쪽박이다" 등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한편 한 누리꾼은 "'통일은 대박이다'라는 책도 있다"며 책 한 권을 소개했다.



이 누리꾼이 소개한 책은 2012년 10월 출간된 '통일은 대박이다'라는 책으로 통일 전문가인 신창민 중앙대 명예교수가 역대 정부의 통일 정책을 비판하고 그 나름의 통일 방안을 소개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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