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년 첫 거래..코스피 소폭 하락…삼성電 2%↓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14.01.0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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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개장일에 코스피지수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지수는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지만 기관이 장중 매도로 전환하면서 이내 반락했다.

2일 오전 10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3.16포인트(0.16%) 내린 2008.1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증시는 정규 개장시간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했다.



외국인이 148억원, 기관이 21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 홀로 343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장초반 40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차익거래를 통해서는 8억원, 비차익거래를 통해서는 401억원이 들어오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상승 업종이 대부분이다. 의료정밀, 운수창고, 건설업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전기가스업, 서비스업, 금융업, 증권, 운수장비, 통신업, 음식료, 화학, 유통업 등도 강세를 타고 있다. 전기전자는 1.42% 떨어지고 있고 제조업, 종이목재도 소폭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세가 우세하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내에서는 2종목만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64,200원 ▼500 -0.77%)가 2.19% 하락 하고 있고 기아차 (104,800원 ▼100 -0.10%)가 0.53% 약세다. NAVER (170,400원 ▼500 -0.29%), 신한지주 (56,200원 ▼800 -1.40%)는 1%대 강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2개를 포함 총 404개 종목이 상승 중이다. 116개 종목은 보합이고 238개 종목은 주가가 미끄러지고 있다. 하한가는 없다.


올해부터 백열전구 생산과 수입이 금지된다는 소식에 LED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호전기 (802원 ▲13 +1.65%)는 5.53% 오르는 중이다.

화인자산관리 (0원 %)는 주식분포요건 미충족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돼 11.2% 떨어지고 있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전날 대비 0.20포인트 오른 265.8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3.45원 내린 1051.95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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