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감정원
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3년 한해동안 전국 아파트값은 전년대비 0.75% 상승했다. '4·1 부동산대책'과 '8·28 전·월세대책' 발표 이후 매수 심리가 다소 살아나면서 급매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감정원은 분석했다.
반면 공공기관 이전과 산업 단지 이전 등의 영향으로 지방은 2.38% 상승하며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평균치를 웃돌았다. 특히 부산·광주·대전·울산·대구 등 5대 광역시는 전년에 비해 평균 2.7%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이 외곽으로까지 확산되면서 수도권도 8.35% 올랐다. 지역별로는 △서울 9.02% △인천 8.82% △경기 7.8% 등을 각각 기록했다. 지방(5.07%)도 수요 급증으로 가격이 크게 뛰었다. 5대 광역시는 5.6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