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본 이재오 "이 나라 민주주의 어디로 가나"

뉴스1 제공 2013.12.2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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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오른쪽)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후생관 앞마당에서 대선 승리 1주년을 기념해 열린 새누리당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바자회'에서 이재오 의원 뒤를 지나가고 있다.이 의원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당 지도부 등 주요 인사들의 인적 교체 필요성까지 거론하며 쓴소리를 쏟아냈다. 2013.12.17/뉴스1 © News1 허경 기자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오른쪽)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후생관 앞마당에서 대선 승리 1주년을 기념해 열린 새누리당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바자회'에서 이재오 의원 뒤를 지나가고 있다.이 의원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당 지도부 등 주요 인사들의 인적 교체 필요성까지 거론하며 쓴소리를 쏟아냈다. 2013.12.1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 29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을 다룬 영화 '변호인'을 관람한 뒤 "지금 이 나라의 민주주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눈물이 난다"고 감상평을 남겼다.

이 의원은 이날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영화 변호인을 관람했다고 밝히며 "잊고 살았던 고문 당한 전신이 스믈스믈(스멀스멀)거리고, 온몸이 근질근질 하고, 전신이 옥죄이면서 아파온다. 비단 나 뿐일까"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영화 변호인은 제5공화국 초기인 1981년 9월 '부산에서 일어난 학림(學林) 사건'인 부림사건을 배경으로 당시 공안 당국이 사회과학 독서모임을 하던 학생, 교사, 회사원 등 22명을 영장 없이 체포한 뒤 불법 감금, 고문하는 장면 등을 그리고 있다. 영화에서 세금전문 변호사였던 노 전 대통령은 부림사건을 겪으며 인권변호사로 변모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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