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MBC '미스코리아' 3,4회가 재방송 되면서 여주인공 이연희와 이선균의 뽀뽀 장면이 다시 화제다. /사진=MBC 방송 캡처
이날 미스코리아의 명장면은 4회 마지막 5분에 나왔다. 5분동안 명대사·명장면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 가운데 형준(이선균)이 회상에 젖어들면서 지영(이연희)과 뽀뽀했던 기억을 되살리는 장면은 단연 으뜸이었다.
고등학생 시절 지영은 대학교에 입학하는 형준(이선균)에게 "이대생이랑 미팅하지 마, 숙대생이랑도 미팅하지 말라"며 "나 창피해 하지마. 서울대 캠퍼스에 나 데리고 갈 수 있어? 내가 졸업하고 엘리베이터 걸을 해도?"라고 물었다.
그러자 형준은 다시 "그럼"이라고 답한 후 지영에게 뽀뽀했고, 지영은 "오빠 서울대 수석하려고"라고 물었다. 형준은 "하버드 수석하려고"라고 답하면서 지영에게 다시 뽀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