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전략기획실장 엄항섭 전무(왼쪽 다섯번째)와 기자재업체 대표들이 협약식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3일 국내 5개 중견 기자재업체들과 함께 부산 해운대 노보텔에서 '고압천연가스 연료공급장치(HiVAR-FGSS)'의 특허기술 이전 협약식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기술이전 대상인 고압천연가스 연료공급장치 특허는 최근 친환경 차세대 선박으로 각광받는 천연가스 연료 선박의 핵심 기술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앞으로 현재 개발 중인 기술들도 순차적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양한 기술나눔과 기자재 국산화 사업을 통해 국내 기자재 업체들의 미래 차세대 선박 기술에 대한 기틀을 마련해 준다는 방침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작년부터 중소 기자재업체들을 대상으로 부산·경남·인천에서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해왔다"며 "상생을 위한 기술나눔과 함께 국내 조선해양 기자재 국산화 사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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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양기주 부산지사장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대중소 동반성장 사업을 추진한 대우조선해양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술이전 사업이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의 기술역량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