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틀째 소폭 상승..'변호인' 소리바다 上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2013.12.2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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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반등은 소폭에 그쳤다. 자회사가 제작한 영화 '변호인'이 대박났다는 소식에 소리바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23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22포인트(0.25%) 오른 489.63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47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도 15억원 매수 우위였다. 기관은 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정보기기, 섬유의류가 2%대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오락문화, 비금속이 1%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IT종합, 통신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IT부품, 종이목재, 제약, 금속, 기계장비, 운송장비부품, 기타제조, 유통, 기타서비스가 강보합 마감했다.



인터넷, 소프트웨어가 1%대 약세를 보였다. 방송서비스, 통신장비, 음식료담배, 출판매체복제, 화학,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건설, 운송, 금융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였다. CJ E&M (98,900원 ▲2,200 +2.3%)이 5.27% 급등했다. 셀트리온 (181,800원 ▼2,700 -1.46%)도 3.07% 올랐고 동서가 2%대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파라다이스 (13,070원 ▼970 -6.91%), 포스코 ICT (36,850원 ▲100 +0.27%)도 1%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서울반도체 (9,090원 ▼110 -1.20%), 에스엠 (78,600원 ▼1,500 -1.87%), 성우하이텍 (8,420원 ▼130 -1.52%)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CJ오쇼핑 (78,400원 ▼4,700 -5.66%)씨젠 (20,700원 ▼200 -0.96%)이 3%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다음 (40,100원 ▲100 +0.25%), 메디톡스 (139,000원 ▼4,600 -3.20%)도 1%대 낙폭을 기록했으며 GS홈쇼핑 (154,900원 ▲3,200 +2.11%), SK브로드밴드 (4,015원 ▼100 -2.4%), 파트론 (7,630원 ▼80 -1.04%)이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를 비롯해 486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73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440개 종목은 주가가 하락했고 4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얼마 전 1대2 무상증자를 실시한 미동전자통신 (74원 ▼39 -34.51%)이 또다시 상한가를 기록하며 14.95% 급등했다. 소리바다 (55원 ▼95 -63.33%)는 자회사가 제작한 영화 '변호인'이 대박났다는 소식에 14.90%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락 상위에는 제이비어뮤즈먼트 (253원 ▼429 -62.9%)창해에너지어링 (39원 ▼39 -50.0%) 등이 이름을 올렸다. 큐캐피탈 (316원 ▼3 -0.94%)은 광주은행 인수 중단 소식에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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