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일만에 '반등' 성공…외인 '사자'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13.12.2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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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6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0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24포인트(0.88%) 오른 488.41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369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299억원, 기관은 24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많았다. 소프트웨어, IT부품, 코스닥신성장이 2% 이상 상승했다. IT H/W, 음식료담배, 운송장비부품, 화학, 금융, 의료정밀기기, 오락문화 등도 1% 이상 뛰었다. 섬유의류, 정보기기,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는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주당 0.03주의 주식 배당을 결정한 셀트리온 (181,800원 ▼2,700 -1.46%)은 0.67% 상승했다. 파라다이스 (13,070원 ▼970 -6.91%), 서울반도체 (9,090원 ▼110 -1.20%), 다음 (40,100원 ▲100 +0.25%), 포스코 ICT (36,850원 ▲100 +0.27%)도 1~2% 주가가 올랐다.



CJ오쇼핑 (78,400원 ▼4,700 -5.66%), 동서 (19,120원 ▼80 -0.42%), CJ E&M (98,900원 ▲2,200 +2.3%)은 1% 이상 미끄러졌고 씨젠 (20,700원 ▼200 -0.96%), 메디톡스 (139,000원 ▼4,600 -3.20%), 에스엠 (78,600원 ▼1,500 -1.87%) 등도 주가가 소폭 뒤로 밀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를 비롯해 555개 종목이 상승했다. 93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하한가 2개 등 347개 종목은 주가가 떨어졌다.

최근 주가가 급락하던 에이디칩스 (158원 ▼10 -5.95%)가 상한가로 돌아섰다. 플레이위드, 오성엘에스티, 시노펙스 등도 상한제한폭까지 주가가 급등했다.


드래곤플라이 (428원 ▼24 -5.31%)는 '사무라이 쇼다운 온라인' 게임 개발 중단 소식에 하한가로 떨어졌다. 마제스타의 출자전환 참여 가능성에 창해에너지어링 (39원 ▼39 -50.0%)도 하한제한폭까지 주가가 밀렸다. 이 외 파캔OPC, AJS, 씨엑스씨종합캐피탈 등의 주가가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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