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치사한 친노, 차라리 열린당 2탄 준비해라"

뉴스1 제공 2013.12.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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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 싸움질엔 수재급…대통령과 고의적으로 각 세워 국기문란 지우려 해"

(서울=뉴스1) 김영신 기자 =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News1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News1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6일 "친노(노무현)그룹은 끼리끼리 모여앉아 대통령 욕이나 할 바에는 차라리 열린우리당 2탄을 준비하라"고 말했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민주당 의원의 북콘서트와 노무현 재단 송년회 등을 겨냥, "친노그룹의 거창한 친목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이어 "나라와 민생을 걱정해도 여념이 없을 판에 끼리끼리 모여앉아 대통령 욕이나 하고 (대선패배에 대해) 남탓을 하며 다음 대선 출정을 하는 것은 정상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분들(친노)은 다른 것은 몰라도 정치싸움에는 수재급"이라며 "대통령과 무자비하게 각을 세우고 고의적으로 싸움질을 벌여 역사를 지우고, 종북세력의 국회진출을 도와 국기를 문란케 한 업보를 모두 지우려 한다"고 말했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그러면서 "이분들이 민주당 뒤에 숨어서 거사를 도모하는 자체가 좀 치사해 보인다"며 "(친노그룹은) 끼리끼리 모여앉아 뭘 할바에야 차라리 열린우리당 2탄을 준비하는 게 그나마 떳떳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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