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미술품 경매' 100% 낙찰··· "대단하네~"

머니투데이 이언주 기자 2013.12.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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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4시부터 서울 강남 신사동 K옥션 경매장에서 열린 '전재국 미술품 컬렉션'에서 현장 경매 참여자가 패들을 들고 있다. /사진=이언주 기자11일 오후 4시부터 서울 강남 신사동 K옥션 경매장에서 열린 '전재국 미술품 컬렉션'에서 현장 경매 참여자가 패들을 들고 있다. /사진=이언주 기자


11일 오후 4시부터 서울 강남 신사동 K옥션 경매장에서 열린 '전재국 미술품 컬렉션 경매'에 출품된 80점의 작품이 모두 낙찰되어 새 주인을 찾았다.

현장경매에 참여한 한 사람은 "최근 이런 미술품 경매가 없었다"며 "유찰된 작품이 한 점도 없다니,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번 경매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를 위해 검찰이 압류한 미술품이 출품된 것으로, 이날 K옥션 경매에는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씨의 소장품 80점이 출품됐다.

이날 경매에 부치는 80점의 총 낙찰 추정가는 20억 원 안팎이며, 낙찰액은 경매수수료 제외하고 전액 국고로 환수된다.



11일 오후 4시부터 서울 강남 신사동 K옥션 경매장에서 열린 '전재국 미술품 컬렉션' 현장 /사진=이언주 기자11일 오후 4시부터 서울 강남 신사동 K옥션 경매장에서 열린 '전재국 미술품 컬렉션' 현장 /사진=이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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