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민주당 최고위원 / 사진=뉴스1
양 최고위원은 9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은 중앙정보부라는 무기로 공안통치와 유신통치를 했지만 자신이 만든 무기에 의해 자신이 암살당하는 비극적 결과를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원이란 무기, 신공안통치와 신유신통치로 박 전 대통령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국민의 경고를 새겨들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최고위원은 17대, 18대, 19대 총선 충남 천안갑에서 당선된 3선 의원으로 현재 보건복지위원회,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피해대책 특별위원회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양 최고위원은 열린우리당 충남도당위원장, 민주당 대표비서실장,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대선 때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국가균형발전·분권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