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13주년 기념 특별강연 및 만찬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민주당 박지원, 문재인 의원, 손학규 상임고문, 안철수 무소속 의원, 새누리당서청원 의원, 민주당 정동영 상임고문, 원혜영 의원. 2013.12.5/뉴스1 © News1 허경 기자](https://thumb.mt.co.kr/06/2013/12/2013120520378233167_1.jpg/dims/optimize/)
김대중평화센터(이사장 이희호)는 이날 김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1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3회 김대중평화학술회의'와 특별강연 및 만찬 등을 개최했다.
특히 문 의원과 박 의원, 서 의원, 안 의원, 손 고문 등은 한 테이블에 앉아 서로의 안부를 묻거나 농을 건네기도 했다.
안 의원은 문 의원에게 "책 내셨다는 이야기 들었다"며 인사를 건넸으며 문 의원은 악수로 답했다.
김 대표는 다소 늦게 행사장에 도착하는 바람에 서 의원과 안 의원, 손 고문 등과 만남을 가지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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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 대표는 이날 책을 출간한 문 의원에게 "책 안 사도 되냐"며 농을 던졌고 문 의원은 웃음으로 대답하기도 했다.
만찬이 시작된 후에는 김 대표와 문 의원이 각각 건배사를 했다.
김 대표는 최근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강화와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문제를 거론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그리고 이희호 여사님의 건강을 위하여 건배"라고 말했다.
문 의원은 "김 전 대통령께서 남북 간의 평화를 위한 초석을 잘 다지셨는데 우리들이 아직 그 위에 튼튼한 집을 짓지 못해 늘 송구스럽다"며 "분단국가인 우리에게 있어 평화는 최고의 안보. 평화가 답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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