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나흘 만에 '반등'...비트코인株 급등락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2013.12.0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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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이 나흘 만에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지수가 오르긴 했으나 강보합에 그쳤다.

5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04포인트(0.01%) 오른 506.32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37억원, 기관은 5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76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섬유의류, 기타제조가 2%대 강세를 기록한 가운데 음식료담배, 화학, 운송이 1%대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IT종합,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종이목재, 비금속,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건설, 금융, 기타서비스가 강보합 마감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가 2%대 약세를 보였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IT부품, 제약, 금속,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유통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세였다. 파라다이스 (13,990원 ▼50 -0.36%)포스코 ICT (37,800원 ▲1,050 +2.86%)가 2%대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 (182,600원 ▼1,900 -1.03%), 서울반도체 (9,180원 ▼20 -0.22%), 메디톡스 (141,000원 ▼2,600 -1.81%), 성우하이텍 (8,510원 ▼40 -0.47%)은 1%대 약세를 보였다. CJ오쇼핑 (78,800원 ▼4,300 -5.17%), 다음 (40,750원 ▲750 +1.88%), 동서 (19,160원 ▼40 -0.21%), 씨젠 (20,750원 ▼150 -0.72%), 파트론 (7,670원 ▼40 -0.52%)도 약보합 마감했다.

GS홈쇼핑 (154,900원 ▲3,200 +2.11%)은 보합 마감했다. CJ E&M (98,900원 ▲2,200 +2.3%)은 1.56% 올랐고 SK브로드밴드 (4,015원 ▼100 -2.4%)에스엠 (79,300원 ▼800 -1.00%)은 강보합세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를 비롯해 498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84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413개 종목은 주가가 내렸고 하한가 종목은 4개였다.


비트코인 관련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밝힌 갤럭시아컴즈 (5,690원 ▼70 -1.22%)가 14.86% 급등했다. 일본 NTT도코모의 알서포트 사용자 급증에 케이비게임앤앱스스팩 (3,525원 ▲25 +0.71%)도 8.30% 급등 마감했다.

반면 보통주 7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 결정에 에듀박스 (589원 ▲6 +1.03%)는 14.73% 급락하며 하한가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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