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메시vs코비, '여행 배틀' 광고 공개.. '명품 연기력!'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2013.12.0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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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터키항공 유튜브 영상 캡쳐<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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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터키항공 유튜브 영상 캡쳐



'축구 황제와 농구 황제의 만남'

리오넬 메시(26,바르셀로나)와 코비 브라이언트(35,LA레이커스)가 CF에 나란히 출연해 '여행 배틀'을 펼쳤다. 두 슈퍼스타의 어색하지 않은 연기가 일품이었다.

터키 국영 터키 항공사는 4일(한국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메시와 코비가 등장하는 CF 영상을 공개했다. 둘은 지난해에도 같은 CF에 동반 출연해 자존심 대결을 펼친 바 있다.



영상은 메시가 코비를 도발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자신이 이스탄불에 왔다고 자랑하며 휴대 전화를 통해 인증샷을 보낸 것이다. 코비는 그런 메시가 부러웠을까. 이에 질세라 코비도 공항에 도착한 뒤 어디론가 이동한다. 바로 중국 베이징 근교에 있는 만리장성이었다.

코비의 만리장성 인증샷을 본 메시. 질 수 없었다. 쓴 입맛을 다시며 고개를 젓더니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상 낙원'으로 불리는 몰디브였다. 메시는 스쿠버 다이빙을 하는 모습을 찍으며 코비를 도발한다. 역시 지기 싫은 코비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 타운으로 가서 상어와 함께 찍은 스킨스쿠버 인증샷을 보낸다.



다시 메시는 새끼 원숭이와, 코비는 수사자와…. 헐리우드에도 나타난 메시. 뒤이어 이스탄불의 사원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었다. 그런데 이때, 메시의 뒤로 코비가 깜짝 등장했다. 코비가 메시를 쫓아왔던 것일까.

코비는 메시를 향해 가벼운 미소를 날린 후 다시 어디론가 이동한다. 이에 메시도 질 수 없다는 듯이 다시 뛰었다. 둘은 헤어졌고, 그렇게 1분짜리의 숨가쁜 영상은 마무리됐다.

브라이언트는 지난 2011년부터 터키항공의 모델이었다. 또 메시는 지난해 12월 터키항공의 글로벌 브랜드 대사로 임명됐다. 둘은 정기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매우 돈독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10일 레알 베티스전에서 허벅지 부상 진단을 받은 메시는 최근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합류한 뒤 회복 훈련을 했다. 하지만 현지 매체에 따르면 메시의 연내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코비 브라이언트는 지난달 26일 LA레이커스와 2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막바지에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한 코비는 이르면 오는 7일 새크라멘토전에 복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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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tu.be/jhFqSlvbK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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