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3로 본 세상]각진 삶과 원의 세계

머니투데이 홍찬선 편집국장 2013.12.0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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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순간(瞬間), 눈 깜짝할 사이의 짧은 시간이다. 살다보면 아주 인상적인 순간을 만난다. 눈으로는 향유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이내 잊혀지며 아스라한 추억으로만 남는다. 스마트폰은 이런 순간을 영원한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시간과 계절의 흐름을 한 순간으로 고정시켜 나 뿐만 아니라 우리들이 함께 향유할 수 있게 한다. 갤럭시3로 본 세상은 우리의 생활을 윤택하게 한다.

2013년 11월26일 밤8시, 무교동에서 종로를 바라보며 2013년 11월26일 밤8시, 무교동에서 종로를 바라보며


우리의 삶은 각이 많다. 생각이 다른 사람들의 각진 삶이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상처가 된다. 세월이 흐르면서 모난 각이 무뎌지고 삶은 둥그렇게 원만해진다. 그런 삶이 바람직할 것이다. 자연은 곡선이다. 직선은 부러지지만 곡선은 길게 간다. 이제 한달 남은 2013년. 둥그런 원을 닮아가는 삶을 살아보자. 그만큼 삶은 따듯해지고 풍부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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