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1사단, 포항 주둔 54년만에 첫 부대 개방

머니투데이 포항=신계호 기자 2013.11.28 17:49
글자크기
해병대 제1사단 내에 있는 연오랑 세오녀 설화가 깃든 일월지 전경/사진제공=포항시해병대 제1사단 내에 있는 연오랑 세오녀 설화가 깃든 일월지 전경/사진제공=포항시


해병대 제1사단이 오는 30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반인에게 부대를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부대 개방은 해병대가 포항에 주둔한지 54년만에 처음 이뤄진 것이다.

부대방문은 1사단 서문의 행정 안내실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뒤 신분을 증명 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이나 면허증을 제시하면 된다.



사단 관계자는 "역사관과 종합전투연병장, 일월지, 해룡사 등을 1시간 여 만에 둘러 볼 수 있다"며 "연오랑 세오녀 설화가 깃든 일월지를 개방해 많은 방문객이 부대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