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돌아온 외인에 강세 출발…시총상위株↑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13.11.14 09:23
글자크기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자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강세다.

2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1.90포인트(0.61%) 오른 1975.4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9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현재 10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도 116억원 순매수다. 기관은 211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옵션만기일인 이날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 우위다. 차익이 7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비차익이 142억원 매도 우위로 총 216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강세가 우세하다. 전기전자가 1.8% 상승세로 오름폭이 가장 크다. 기계, 제조업, 비금속광물도 1% 이상 뛰고 있다. 운수창고, 화학, 서비스업, 운수장비, 유통업, 섬유의복, 은행, 음식료업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통신업, 증권, 전기가스업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79,600원 ▲1,000 +1.27%)가 1.83%, 현대차 (268,000원 ▼1,000 -0.37%)가 1.23%, NAVER (169,900원 0.00%)가 1.4%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 (221,000원 ▼1,000 -0.45%), 삼성전자우 (64,400원 ▲1,300 +2.06%)선주, 현대중공업 (138,900원 ▲5,900 +4.44%)은 2% 이상 뛰고 있다. 기아차 (122,700원 ▲1,000 +0.82%), 삼성생명 (82,900원 ▲100 +0.12%)도 소폭 강세다.

반면 포스코 (380,000원 ▲5,000 +1.33%), 신한지주 (46,950원 0.00%)는 약보합세고 현대모비스 (238,000원 ▲16,500 +7.45%)는 1.53% 빠지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를 비롯해 409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105개 종목이 보합이며 197개 종목은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하한가 종목은 2개다.

STX중공업 (16,360원 ▲570 +3.61%)이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벽산건설 (0원 %)도 알파다그룹에 피인수된다는 소식에 4거래일 연속 상한제한폭까지 오르고 있다.

동양그룹주도 회생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동양 (890원 0.00%)은 14.84%, 동양네트웍스 (8원 ▼11 -57.89%)는 9.17%, 동양증권 (2,720원 ▲10 +0.37%)은 3.95% 오르는 중이다.

하락 상위에는 증시 퇴출이 우려되는 우선주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동방아그우 (0원 %), 고려포리머우 (0원 %)가 하한가다. 이외 KEC (1,419원 ▲14 +1.00%)가 12.05%, 삼부토건 (1,600원 ▼29 -1.78%)이 8.38% 떨어져 하락폭 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선물은 오르는 중이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1.7포인트 오른 260.20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3원 떨어진 106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