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4살 여아가 집에서 키우던 애완견에 물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은 해당 여아와 애완견. /사진=미러
6일(현지시간) 영국 현지일간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런던에서 153km 떨어진 레스터셔 마운트소렐에 사는 렉시 브랜슨(4)이 5일 애완견에 물려 사망했다.
현지경찰에 따르면 애완견이 엄마와 함께 잠을 자고 있던 렉시에게 갑자기 달려들어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지역주민은 당시 상황에 대해 "개가 렉시를 마치 헝겊인형처럼 물고 흔들었다"고 말했다.
프렌치 마스티프는 프랑스가 원산지로 예전에는 사냥견 및 투견으로 사육되었으나 현재는 보르도 지방의 포도밭은 지키는 용도로 많이 사육되고 있다.
단단한 골격의 대형견으로 근육이 발달했다. 크기는 58~75cm로 몸무게는 54~66kg이 보통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한편 지난 5월 영국에서는 은퇴한 응급구조사인 클리포드 클라크가 자신의 집 뒷뜰에서 키우던 개의 공격을 받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