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원은 3분기 LS의 실적개선의 배경에 LS전선의 성공적 구조조정이 있었음을 지목했습니다. 또 LS전선의 실적개선이 일회성 요인이 아니라 4분기 이후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설득력있게 정리·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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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LS의 실적개선은 자회사 LS전선과 해외 손자회사의 실적개선이 대폭 이뤄진 데 따른 것이다. LS전선의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전분기 304억원에서 462억원으로 늘었을 뿐 아니라 해외 손자회사 실적이 반영된 연결기준 영업이익도 61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78% 증가했다.
특히 SPSX(수페리어에섹스), LSCW(중국무석) 법인이 흑자전환됐고 LSCI(인도)도 4분기에는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등 LS전선의 구조조정이 마무리돼 가는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LS전선의 판관비가 대폭 감소돼 고정비 개선효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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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LS전선은 3조1901억원의 매출에 177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선 실적개선은 4분기에도 지속되고 산전 역시 이라크관련 매출의 4분기 이연으로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니꼬동제련이 부진할 가능성이 있지만 그 폭은 미미할 전망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7.3% 상향한 11만8000원으로 수정한다. 3분기같은 비수기에 LS전선 이익개선을 통해 영업이익 수준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내년에도 실적 가시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