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10포인트(0.21%) 내린 533.64를 기록했다. 반등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
개장 초 상승세를 보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물을 쏟아낸데다 코스피지수 하락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약세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가 1%대 하락 했고 방송서비스, 인터넷, 반도체, 음식료담배, 화학, 제약, 비금속,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은 약보합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서울반도체 (8,850원 ▲300 +3.51%)가 2%대 하락했고 포스코 ICT (29,600원 ▼250 -0.84%)가 1%대 하락했다. 동서 (18,510원 ▼360 -1.91%), 셀트리온 (192,700원 ▲1,700 +0.89%), CJ오쇼핑 (68,700원 ▼300 -0.43%), 다음 (36,700원 ▲700 +1.94%)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반면 SK브로드밴드 (4,015원 ▼100 -2.4%)는 1%대 상승 마감했고 GS홈쇼핑 (154,900원 ▲3,200 +2.11%), 씨젠 (24,850원 ▲900 +3.76%), 파트론 (7,130원 ▲50 +0.71%)은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설에 관련주가 동반 급등했다. 안랩 (53,600원 ▼500 -0.92%)이 4% 오르고 써니전자 (1,597원 ▼3 -0.19%)가 10%, 다믈멀티미디어 (5,270원 ▼20 -0.38%)가 6%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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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이화전기 (899원 ▲129 +16.75%), 신원 (1,184원 ▲4 +0.34%), 좋은사람들 (645원 ▼10 -1.53%)이 1% 넘게 올랐다. 특히 로만손 (1,718원 ▲21 +1.24%)은 3분기 호실적 소식이 더해져 11% 이상 치솟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토탈소프트 (5,150원 ▲30 +0.59%), 대아티아이 (2,540원 0.00%), 우원개발 (2,520원 ▼40 -1.56%), 한국테크놀로지우 (9,900원 ▼8,100 -45.0%), 일경산업개발 (2,855원 ▼140 -4.67%) 등 5개 종목이 상한가 마감했다. 상한가 포함 427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 등 473개 종목은 하락했다 84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냈다. 코아크로스 (290원 ▲10 +3.57%)는 하한가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