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짐바브웨에서 열린 '추남 선발대회'에서 우승한 윌리엄 마스비누(오른쪽)/사진=허핑턴포스트
미국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짐바브웨에서 열린 제3회 추남 선발대회에서 윌리엄 마스비누(39·사진 오른쪽)가 11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마스비누는 "나는 원래 추남이라서 이 대회를 위해 따로 준비를 하지 않았다"며 "그냥 있었는데 우승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마스비누는 "나는 여전히 가난하다"며 "3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누구도 나를 돌보거나 학교에 보내지 않았다. 내 못생긴 외모 때문이다"고 밝혔다. 마스비누는 현재 야채 운송업에 종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