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학습 듀얼시스템' 참여기업 어디?

뉴스1 제공 2013.11.0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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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금형, 소프트웨어, 로봇·반도체 등 51곳 선정

(서울=뉴스1) 한종수 기자 = 제1차 '한국형 일·학습 듀얼시스템' 참여기업이 정해졌다.

고용노동부는 산업별협회, 관계부처 추천, 공개모집 등을 통해 발굴한 233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실사 등을 거쳐 발전가능성이 높은 기업 51곳을 일·학습 듀얼시스템 참여기업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분야별로 기계, 금형, 소프트웨어, 로봇·반도체·기타 등 4개로 나눠 선정했고 대한민국 최고 기술력을 가진 명장이 운영하는 6개 기업도 포함됐다.



기계분야에서는 ▲대흥제과제빵기계 ▲법인정밀 ▲카123정비센터 ▲영광와이케이엠씨 ▲정우산기 ▲에드워드코리아 ▲에스에이씨 ▲C&M 로보틱스 ▲한국서부발전 ▲예림금속 ▲비티에스이엔지 ▲티에프네스 ▲누리텍코리아 ▲엠엔에스 ▲테라젠테크 ▲필리아텔레콤 ▲신보 ▲디앤엠솔루션즈 ▲에이스기계 ▲자이스 ▲우양이엔지 ▲포스텍 ▲케이아이씨 등이 선정됐다.

금형분야에서는 ▲비즈엔몰드 ▲삼우금형 ▲재영솔루텍 ▲에이치와이티씨 ▲나라엠앤디 ▲명진산업 ▲건우정공 등이 뽑혔다.



소프트웨어분야에서는 ▲유니포인트 ▲영림원소프트랩 ▲핸디소프트 ▲미래산업 ▲대우정보시스템 ▲네비웍스 ▲이트라이브 ▲솔트웨어 ▲에스엔에이 ▲티비허브 ▲리즘인터랙티브 ▲써티웨어 ▲코비젼 ▲유트로닉스 ▲씨에프정보통신 ▲플라토 등이 포함됐다.

로봇·반도체·기타분야에서는 ▲케이엔알시스템 ▲화백엔지니어링 ▲디자인그룹 금성 ▲한국건설품질연구원 ▲김영모 과자점 등이 참여기업에 선정됐다.

선정기업들은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비용, 트레이너 양성비용, 훈련 인프라 구축비용 등을 지원받게 되며 인증 이후에도 현장의 트레이너 양성 교육비용, 훈련비용 등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노동부는 업주 단체와 대기업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10일에는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등 5개 사업주단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노동부와 협약을 체결한 ▲동원아이엔씨 ▲롯데쇼핑 ▲CJ CGV ▲CJ푸드빌 ▲우진플라임 ▲이랜드월드 ▲LG전자 ▲한화 ▲현대건설 ▲현대백화점 ▲현대자동차 등 11개 대기업도 올해 하반기 듀얼시스템 인증을 받아 학습근로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한국형 일·학습 듀얼시스템은 기업이 청년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일을 시키면서 체계적인 이론과 실무 교육을 병행해 직무역량을 쌓도록 돕는 것"이라며 "많은 기업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참여기업을 내년에는 1000개 기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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