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일·학습 듀얼시스템' 참가기업 어디?

머니투데이 이현수 기자 2013.11.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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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일·학습 듀얼시스템' 참가기업 어디?


고용노동부는 제1차 '한국형 일·학습 듀얼시스템' 참여기업으로 명장기업 등 51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기업은 △대흥제과제빵기계 △법인정밀 △카123정비센터 △영광와이케이엠씨 △정우산기 △에드워드코리아 △에스에이씨 △C&M 로보틱스 △한국서부발전 △예림금속 △비티에스이엔지 △티에프네스 △누리텍코리아 △엠엔에스 △테라젠테크 △필리아텔레콤 △신보 △디앤엠솔루션즈 △에이스기계 △자이스 △우양이엔지 △포스텍 △케이아이씨(이상 기계분야) △비즈엔몰드 △삼우금형 △재영솔루텍 △에이치와이티씨 △나라엠앤디 △명진산업 △건우정공(이상 금형분야) △유니포인트 △영림원소프트랩 △핸디소프트 △미래산업 △대우정보시스템 △네비웍스 △이트라이브 △솔트웨어 △에스엔에이 △티비허브 △리즘인터랙티브 △써티웨어 △코비젼 △유트로닉스 △씨에프 정보통신 △플라토(이상 소프트웨어 분야) △케이엔알시스템 △화백엔지니어링 △디자인그룹 금성 △한국건설품질연구원 △김영모 과자점 (로봇·반도체·기타분야) 이다.

고용부는 산업별협회, 관계부처 추천, 공개모집 등을 통해 발굴한 233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실사 등을 거쳐 발전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했다.



고용부는 선정된 51개 기업들에게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비용, 트레이너 양성 비용, 훈련 인프라 구축비용 등을 지원한다. 해당 기업에 맞춘 일·학습 듀얼프로그램이 인증된 이후에도 정부는 현장의 트레이너 양성 교육비용, 훈련비용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등 5개 사업주단체는 참여기업 발굴부터 기업선정 과정에 동참하고 있다. 단체는 일·학습 듀얼시스템에 참여한 학습근로자에 대해서도 고용부와 공동으로 평가·인증을 실시한다.



고용부와 협약을 체결한 현대자동차, 롯데백화점 등 11개 대기업들은 올 하반기 듀얼프로그램 인증을 받아 학습근로자 선발에 참여할 예정이다.

나영돈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관은 "한국형 일·학습 듀얼시스템'이 더 많은 기업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참여기업을 내년에는 1000개 기업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현장에서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제도가 정착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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