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도 넘지 못한 540선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2013.11.0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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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코스닥 투자자별 매매동향]10월28일~11월1일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세에도 코스닥 지수는 540의 벽을 뚫지 못했다. 최근 들어 수급 흐름이 약화되고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외국인의 매수행렬이 주춤했던 영향도 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월1주(10월28일~11월 1일)코스닥 지수는 전주말 대비 0.72포인트(0.13%) 오른 534.74로 마감했다.



이번 주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금액은 각각 242억9400만원, 535억9100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741억5900만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한 주 동안 성우하이텍 (6,710원 ▲10 +0.15%)(112억원)을 비롯해 KG이니시스 (9,520원 ▲20 +0.21%)(93억원) 인터파크 (11,800원 ▼150 -1.26%)(88억원) 씨젠 (24,850원 ▲900 +3.76%)(86억원) 등을 주로 사들였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내다 판 종목으로는 셀트리온 (192,700원 ▲1,700 +0.89%)(-268억원)이 꼽혔다. 셀트리온은 이번 주 마지막 거래일인 전날 4% 넘는 약세를 보였다.



그밖에 외국인은 내츄럴엔도텍 (1,628원 ▼28 -1.69%)(-104억원) KH바텍 (9,910원 ▼80 -0.80%)(-63억원) 차바이오앤 (17,640원 ▲690 +4.07%)(-33억원) 인프라웨어 (5,310원 ▼90 -1.67%)(33억원) 등을 내다 팔았다.

외국인 매도 종목 상위에 올랐던 내츄럴엔도텍은 반대로 기관의 순매수 상위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순매수 대금은 184억원을 기록했다.

파트론 (7,130원 ▲50 +0.71%)(140억원), KH바텍 (9,910원 ▼80 -0.80%)(131억원), 서부T&D (6,140원 ▼10 -0.16%)(89억원) 등이 기관 순매수 종목에 올랐고 에스에프에이 (25,300원 ▼200 -0.78%)(-97억원), 잉크테크 (4,005원 ▼25 -0.62%)(-97억원), 인터플렉스 (11,080원 ▼160 -1.42%)(-85억원)가 매도 상위 종목에 들었다.


코스닥 시장에서 한 주 동안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종목은 모다정보통신 (155원 ▼105 -40.4%)으로 상승률 37.56%를 기록했다. 동일철강 (1,295원 0.00%)(33.12%), 지엠피 (33,550원 ▲1,300 +4.03%)(27.18%), 코아로직 (2,960원 ▲100 +3.50%)(23.51%), 신양 (17원 ▼6 -26.1%)(22.43%)이 상승률 상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에이치엘비우 (0원 %)는 한 주 간 42.55% 급락하면서 하락률 1위를 기록했다. 한국테크놀로지우 (9,900원 ▼8,100 -45.0%)(-27.88%), 아바코 (13,860원 ▲210 +1.54%)(-21.00%), 바텍 (24,500원 ▲600 +2.51%)(-19.85), 헤스본 (484원 ▲3 +0.62%)(-18.42%)의 낙폭도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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