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시피, 높은 브랜드경쟁력 가족창업으로 이어져

머니투데이 B&C 고문순 기자 2013.10.2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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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반찬&홈푸드 전문점 오레시피(www.orecipe.co.kr)를 창업해 운영하는 처형을 보면서 나도 창업을 시작해볼까 라는 생각으로 오레시피에 문을 두드렸죠” 오레시피 울산 매곡점을 운영하는 홍찬기 점주는 포항 양덕점을 운영하는 처형(이덕희 씨)의 적극적인 권유를 받아 창업에 뛰어들게 되었다.

홍 점주는 “포항 양덕점을 처음 방문했을 때 오레시피가 천연 조미료를 사용한다는 점이 웰빙 트렌드에도 부합되고 사람들에게 큰 매력으로 어필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처형이 운영하고 있는 매장은 월 수익 700만 원이 넘고 처형으로부터 많은 정보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많은 창업아이템 중 오레시피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최근 가족창업이 늘어나는 추세다. 가족창업은 부모와 자녀, 형제자매, 부부들이 함께 하는 경우가 많은데 홍 점주의 경우는 가족창업의 다른 유형이다. 즉 가족원이 같은 업종 다른 지점을 운영하는 가족창업 형태이다. 창업만족도가 높아 같은 가족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반찬&홈푸드 전문점 오레시피는 프랜차이즈 사업의 가장 이상적인 가맹점 증가 형태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제공=오레시피사진제공=오레시피


홍 점주는 “오레시피는 기존 반찬만을 전문으로 하는 매장의 수익한계점을 넘어 홈푸드를 도입해 안정적인 추가 수익 창출 가능과 본사인 (주)도들샘은 35년 전통의 식품전문 기업으로 튼튼한 제조업을 기반으로 프랜차이즈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처형에게서 듣고 신뢰가 갔다”고 밝혔다.

입점을 결정한 후 홍 점주는 울산 매곡점 인근에 있는 다른 반찬가게와 비교해 오레시피는 천연 조미료 사용과 100여 가지 반찬과 50여 가지 홈푸드라는 다양한 메뉴, 깔끔한 인테리어로 젊은 엄마들에게 크게 어필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을 예상했다.



홍 점주는 “처형한테 오픈 전후에 대한 정보와 운영 노하우 등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가족창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오레시피는 가족에게도 추천할 만큼 믿을만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라고 말했다.

오픈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울산 매곡점은 벌써부터 소문을 듣고 30~40분 거리에 있는 고객들도 일부러 찾아올 정도로 맛과 친절한 서비스를 인정받고 있으며, 짧은 기간 안에 단골손님까지 생겨서 일 평균 100만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한편, 홍 점주는 “몸은 힘들지만 믿고 찾아주는 고객들이 있어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 원래 집은 서울 이태원인데, 울산 매장이 잘 된다면 서울 지점을 하나 더 오픈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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