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 / 사진제공=MBC](https://orgthumb.mt.co.kr/06/2013/10/2013102508153737128_1.jpg)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주하 앵커와 남편 강모씨는 오는 11월 6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첫 조정기일을 갖는다. 양측의 이혼조정이 불성립될 경우 재판으로 이어지게 된다.
김주하 앵커는 앞서 지난 달 23일 남편을 상대로 이혼 소송과 함께 두 자녀의 양육권 확보를 위한 양육자 지정 소송을 냈다. 김주하는 남편의 상습폭행을 이유로 접근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덧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K씨 시어머니가 K씨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한 것은 아니고 단순히 신고를 한 것"이라며 "신체적 접촉이나 물리적 행위는 없었던 것으로 보이며 다툼 중 거친 말이 오간 것 같다"고 밝혔다.
MBC 아나운서 출신 간판 앵커이자 기자로 '뉴스데스크', '마감뉴스' 등을 진행하며 맹활약해 온 김주하 앵커는 외국계 증권사에 근무하던 강씨와 2004년 결혼 후 두 아이를 얻었다. 육아휴직 후 지난 4월 복귀한 김 앵커는 현재 MBC '경제뉴스'를 진행 중이다.
김현록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