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대학교 앞 대학로 조성, 내년 5월 완공 예정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2013.10.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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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대 주변 810m 구간 일방통행화, 보도확장으로 쾌적한 거리 조성

부천대학교 앞 대학로 조성, 내년 5월 완공 예정


부천 대학교 주변거리에 쾌적한 대학로가 조성된다.

지난 16일 김만수 부천시장, 한선재 부천시의회 의장, 김경협 국회의원, 한방교 부천대총장, 다수 부천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대 대학로 조성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부천시는 부천 대학교 주변거리를 '대학로'라고 이름을 붙이고 거리를 새롭게 조성한다.



부천 대학교 주변 거리의 보도 신설 및 확장과 차량의 통행을 일방통행으로 변경하고, 전신주와 통신선을 땅으로 매설하는 지중화 작업 등을 통해 쾌적한 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보도가 신설된 곳곳에 나무를 심고 벤치를 놓을 예정이다.

조성 구간은 모두 810m로 십자형태의 거리이다. 동서로 신흥로 56번 길의 심곡소방서에서 부천로 39번 길의 부천로 까지 350m의 구간과 남북으로 장말로 352번 길에서 부일로 449번 길까지의 남-북 460m의 구간이다.



공사는 오는 2014년 5월에 완공될 예정이며, 총 공사비는 약 26억 원이다. 시공은 ㈜대정골프엔지니어링에서 맡는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부천대와 인근 상인과 주민 등 많은 분들의 노력과 도움에 힘입어 쾌적한 대학로 조성을 하기로 했다. 걷기 좋은 거리, 정취가 있는 명품거리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며 "더 나아가 부천역 북부광장의 문화 커뮤니티 광장으로 개선, 심곡 복개천 복원 등이 더불어 이뤄지면 심곡동이 부천을 대표하는 얼굴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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