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브탱크, 육군 최대 축제 '지상군 페스티벌'에 참가

게임메카 2013.10.0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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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6일, 육해공 3군의 합동 본부가 위치한 충청남도 계룡시에서 육군 홍보 행사 ‘지상군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상군 페스티벌은 매년 10월 무렵에 개최,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육군 최대 규모의 축제다. 올해는 '월드 오브 탱크'의 국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워게이밍 코리아가 지상군 페스티벌에 참여해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했다. 이에 게임메카에서는 지상군 페스티벌에 열린 워게이밍 부스를 직접 찾아가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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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상군 페스티벌 현장에 열린 워게이밍 부스의 전경
- 남녀노소, 군인과 민간인 모두 '월드 오브 탱크'로 단! 결!

워게이밍 부스에 도착하자마자 '월드 오브 탱크'의 시연장이 눈에 띄었다. 행사장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많았으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게임을 시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월드 오브 탱크'는 사용자의 평균 연령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아버지가 아들에게 조작 방법을 알려주는 훈훈한 풍경도 볼 수 있었다.
시연장에서는 참가자들을 군인과 일반인으로 구분, 단일 전투 최고 경험치 달성 이벤트를 진행했다. 일반인 우승자에게는 그래픽 카드를 상품으로 지급했고, 군인에게는 소속 부대에 회식용 고기를 전달한 점이 독특했다. 그래서인지 군 관람객들의 모습을 부스에서 자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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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았던 워게이밍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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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에서 진행한 일일 최고 경험치 달성 이벤트에 대한 안내
월드오브탱크에 등장하는 전차 가운데, 육군에서 운용한 5대의 전차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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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대 회식을 위해 시연에 참가한 현역 장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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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전사 장교들도 시연에 참가했다
-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을 끈 '종이 전차 모형 제작' 체험관

'월드 오브 탱크' 시연장 곁에 마련된 종이 전차 모형 제작 체험관 역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였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종이 전차 모형을 제작하면서, 전차와 군에 대한 친숙함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체험관에는 사전에 워게이밍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육군 전차 모형 콘테스트' 출품작이 전시 중이었다. 부스에서는 시상식도 진행되었으며, 시상자로 참여한 워게이밍 코리아 박찬국 대표는 '참가자 전원에게 감사드리며 '월드 오브 탱크'와 모형 전차 제작을 통해 군과 시민의 거리가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서 '지상군 페스티벌 참여 기회를 제공한 군 관계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 홍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라면 적극 참여하겠다'며 인사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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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 전차 모형 제작 체험관 역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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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험관 입구 탁자에 관람객들이 제작한 모형을 전시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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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험관 내부에는 육군 전차 모형 콘테스트 출품작도 전시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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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1950 대전', 종이로 제작한 모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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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오브탱크에도 등장하는 'M36 잭슨'의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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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테스트 입상자에게 시상하고 있는 워게이밍 코리아 박찬국 대표
- '월드 오브 탱크' 유저들의 응원을 현역 장병에게 전달하다
지상군 페스티벌 현장에서 워게이밍 코리아는 또 하나의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워게이밍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육군 장병에서 응원 메세지 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모인 4천명의 응원 메세지를 하나의 액자에 담았고, 지상군 페스티벌 운영 본부가 육군을 대표해 이를 전달받은 것이다. 현장에 참여한 군 관계자는 '4천개의 응원 메세지 하나하나가 모두 마음에 든다'고 소감을 밝힌 뒤, '가정에 가보가 있듯 육군의 보물로 잘 간직하겠다'며 유저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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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게이밍에서 유저의 응원 메세지를 담아 제작한 액자
언뜻 보면 평범해 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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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까이서 보면 액자에 가득한 응원 메세지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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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자 전달식 기념 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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