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하락 2000선 유지..동양그룹株 '반등'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13.09.2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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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세로 출발했다.

25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58p(0.08%) 내린 2005.52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장 초반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21거래일 연속 순매수다. 외국인은 52억원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고 개인도 91억원 매수우위다. 기관은 140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순매수세다. 차익거래가 소폭 매수세를 보이고 있고 비차익거래가 34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섬유의복이 0.7% 상승세로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의약품,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은행업도 소폭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의료정밀, 통신업 등은 강보합 수준이다.



반면 대형 수출업종들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전자가 0.4% 하락 중이고 기계 철강금속업종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운송업종, 화학 등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운수창고, 금융, 유통업 등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하락 종목이 많다. SK하이닉스가 1% 넘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SK이노베이션도 1% 넘게 하락하며 이틀째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소폭 약세를 보이며 137만원대를 하회하고 있고 현대차, 포스코도 소폭 하락 중이다. 신한지주는 약세를, KB금융은 소폭 오르며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NAVER가 2%대 강세로 돋보이는 가운데 기아차, 한국전력, SK텔레콤도 반등하는 모습이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우선주 상한가가 지속되고 있다. 사조대림우, 동양철관우, 보해양조우 등 10개 우선주가 상한가다. 또 동양건설도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를 포함해 340개 종목이 상승세고 하한가 없이 258개 종목은 하락세다 137개 종목은 보합이다.

유동성 위기 우려로 전일 급락했던 동양그룹주는 반등하는 모습이다. 동양이 5% 상승 중이고 동양증권도 2.5% 오름세다 동양네트웍스도 8%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0.05p(0.02%) 내린 264.65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3일만에 반등하며 1075.25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대비 3.05원 오른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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