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의고사 국어 영역, 1등급 컷 97점 내외 예상 - 비상교육

머니투데이 MT교육 정도원 기자 2013.09.03 11:31
글자크기
/사진=뉴스1 안은나 기자/사진=뉴스1 안은나 기자


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고등학교와 재수 학원 등에서 일제히 시작된 9월 모의고사의 1교시 국어 영역이 오전 10시 종료된 가운데, 교육 전문 기업 비상교육의 이치우 입시평가연구실장은 "A·B형 모두 지난해 2013학년도 수능보다는 어려웠지만, 6월 평가원 모의고사와는 비슷한 난이도"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시행된 2013학년도 수능의 국어 영역(당시 언어 영역)이 워낙 쉽게 출제되었기 때문에, 올해 9월 모의고사의 난이도는 변별력을 갖춘 적절한 출제라는 것이 입시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4일부터 각 대학 수시 모집 지원을 앞두고 있는 고3 및 N수생 수험생들의 초미의 관심사인 등급컷과 관련하여 이치우 실장은 "국어 A형과 B형 모두 97점 내외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출제 경향과 관련해서는 문학 고전시가 지문이 '쉬운 A형'은 현대어 표기로, '어려운 B형'은 고어 표기로 제시되어 '선택형 수능'의 취지를 살리려는 노력이 엿보였다. 난이도 뿐만 아니라 "내용 영역별 문항 수 및 배점 등은 6월 모의고사와 거의 비슷했다"고 이 실장은 분석했다. A형과 B형의 공통 문항 수도 6월 모의고사와 동일하게 15문항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흐름은 11월 7일 시행될 수능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