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거래소는 올해 반기보고서 검토 결과 STX조선해양, STX팬오션, 현대피앤씨, 보루네오가구 등 유가증권상장사 4곳과 한성엘컴텍, 기륭 E&E, 테라리소스, 케이피엠테크, 태산엘시디, 네이처셀, 디브이에스, 아이에이, 예당, 아라온테크, 엠텍비젼 코스닥 11곳에서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STX조선해양, 태산엘시디는 반기 검토의견 '거절' 등으로 관리종목에 신규 지정됐다. STX조선해양은 관리종목 지정으로 지난 19일 코스피200지수 및 KRX조선지수 구성종목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반면 자기자본이 개선되면서 관리종목에서 해제되거나 사유가 일부 해소된 종목도 3곳 있었다. 와이즈파워는 관리종목에서 해제됐고 오리엔탈정공, 기륭 E&E, 아이디엔는 관리종목 사유가 일부 해제됐다.
우리이티아이는 분기보고서를 정정해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났다. 우리이티아이는 지난 29일 최근 분기 매출액이 3억원을 밑돌았다고 공시해 거래가 정지됐으나 장후에 매출액을 6억4600만원으로 정정 공시해 이날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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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상장폐지가 확정돼 정리매매가 진행 중인 위다스는 반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