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개인·기관 매도에 '전강후약'···유아용품株↑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2013.07.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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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코스닥 지수가 장초반 상승흐름을 나타냈으나 개인과 기관 매도세에 밀려 540대에서 하락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0.73포인트(0.13%) 내린 541.14를 기록했다. 반등 하루 만에 약세로 마감한 셈이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기술주들의 부진한 실적으로 다우와 나스닥 지수가 하락하는 등 약보합 마감했다. 그러나 S&P500 지수는 소폭 상승해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시장 수급면에서 외국인은 사흘 만에 매수세로 돌아서 88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44억원, 기관은 15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내린 업종이 다소 많다. 오락문화업이 2.15% 내려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디지털컨텐츠업, 반도체, 통신장비, 금융업, IT부품업종 등이 하락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매도 종목이 우위다. 대장주 셀트리온 (182,300원 ▼2,200 -1.19%)SK브로드밴드 (4,015원 ▼100 -2.4%), 다음 (40,750원 ▲750 +1.88%) 등이 상승마감했으며 파라다이스 (13,880원 ▼160 -1.14%), 포스코ICT, 위메이드 (43,100원 ▼350 -0.81%) 등은 1% 넘게 하락했다.

이날 아가방컴퍼니 (4,630원 ▼90 -1.91%)보령메디앙스 (2,765원 ▼20 -0.72%) 등 을 포함한 10개 종목이 상한가에 장을 마쳤 다. 중국 관광객들이 국내 유아용품에 대한 매수 수요가 높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에서 두 달여 만에 다시 신종 AI(조류인플루엔자)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이-글벳, 대한뉴팜 (7,610원 ▼20 -0.26%)이 급등하는 등 403개 종목이 상승마감했다.


반면 기륭E&E (0원 %) 1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486개 종목이 약세로 79개 종목이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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