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가게 창업, 불경기에 선호도 높아져

머니투데이 B&C 고문순 기자 2013.07.1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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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창업으로 창업 과정의 수고를 덜고 창업비용도 절약해 위험요소를 줄이는 예비창업자들이 부쩍 증가했다. 기존 자영업자들도 불경기를 극복하기 위해 프랜차이즈로 업종을 전환해 높은 매출을 올리는 사례도 많다.

그 중 ‘반찬전문점’은 시대 흐름과 미래 전망에 비추어 보았을 때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 대중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무엇보다도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유망한 아이템이다.



맞벌이 부부와 1인 가구 수의 증가로 반찬을 만들어 먹는 가구보다 사먹는 가구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식재료 물가가 치솟으면서 가정에서 만들어 먹는 반찬보다 사먹는 반찬이 더 저렴해졌기 때문에 반찬 전문점을 자주 이용하는 알뜰족들도 많아졌다.
반찬가게 창업, 불경기에 선호도 높아져


그렇다고 해서 섣부른 창업 시도는 금물이다. 창업 전문가들은 “반찬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선택할 때는 브랜드의 콘셉트와 운영 방식, 가맹점 지원 시스템 등을 잘 파악해보고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반찬&홈푸드 전문점 ‘오레시피’는 깔끔한 카페풍의 인테리어와 청결하고 건강한 음식으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한편 본사의 탄탄한 운영지원시스템으로 가맹점주들의 높은 만족도를 달성하며 매출상승을 이어나가고 있다.



오레시피의 가장 큰 경쟁력은 이마트 등 대형 마트나 백화점에 10년 이상 반찬을 납품해온 본사 (주)도들샘이 100가지 반찬과 50가지의 홈푸드를 가맹점에 직접 공급한다는 점이다. 매일 새롭게 조리해야 맛있는 음식일 경우에는 손질한 야채와 소스를 원팩으로 공급하기 때문에 간단히 조리하면 된다. 반찬에 전혀 소질이 없는 주부들이나 남자들까지 손쉽게 운영할 수 있다.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요즘 고객들은 무조건 싼 것만 찾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오레시피를 주목해 볼만하다. 오레시피는 천연조미료만을 사용해 내 아이, 내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는 생각으로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오레시피의 반찬을 한 번 맛 본 고객들은 단골손님이 되는 경우가 많다. 외식업에서 단골고객을 확보한다는 것은 매출 고정화로 연결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다.

본사에서는 끊임없는 홍보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신규고객을 개척하고 있으며 가맹점에서는 친절한 서비스와 양질의 제품을 제공하며 단골고객을 관리해 모든 가맹점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7월에는 신 메뉴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양식 반찬 ‘버섯야채동그랑땡’과 ‘참치피망동그랑땡’을 선보이고 있으며 2-3인분의 ‘찜닭’을 7,000원에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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