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사망자 1명은 화재진압차에 치여

머니투데이 샌프란시스코=유병률 특파원 2013.07.13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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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미 사고]

샌프란시스코 경찰당국은 12일(현지시간) 아시아나기 사고로 사망한 중국인 2명 가운데 1명이 사고 직후 화재 진압 차량에 치인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당국은 "희생자 가운데 한명인 예멍위엔(16)의 시신에 화재진압 거품이 묻어 있었다"면서 "하지만 이것이 직접적인 사망원인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당국은 이어 "시신 부검을 담당한 검시관이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최종판단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나기 사고 직후 지역 언론 등에서는 희생자 2명 가운데 한명이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화재진압 차량에 치여 사망했다는 의문이 제기돼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와 샌프란시스코 경찰당국이 조사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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