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0분만에 상승 반전 '혼조'...아시아나 6%↓

머니투데이 박진영 기자 2013.07.08 09:19
글자크기
8일 코스피 지수는 하락 출발한지 10분만에 상승 반전했다. 지난주 실적 발표를 한 삼성전자는 1.18% 하락하고 시총 15위권 내 3개 종목이 보합세를 보이는 등 혼조세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13분 현재 전일 대비 2.40포인트(0.13%) 오른 1835.71을 기록중이다.



미국 뉴욕 증시는 5일(현지시간) 고용지표 호조에 1%내외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147.29포인트(0.98%) 오른 1만5135.84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도 전날 대비 1.02% 상승했고, 나스닥지수 역시 전날보다 1.04% 올랐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22억원어치 팔자를 외치고 있다. 개인도 1억원 가량 순매도 중이다. 기관 홀로 18억원 가량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8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134억원 순매수 등 총 14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혼조세다. 은행업이0.87% 올라 거래되고 있고, 의료정밀, 종이목재, 증권업 등도 소폭 상승세다. 반면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전기전자 등은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다. 지난 5일 시장 기대에 못미치는 잠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 (64,200원 ▼500 -0.77%)는 1.18%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현대모비스 (221,500원 ▼5,500 -2.42%)는 0.58% 하락해 거래되고 있고 한국전력 (20,800원 ▲450 +2.21%)도 1.44% 하락세다. 반면 현대차 (254,500원 ▼4,500 -1.74%), POSCO (386,500원 ▲3,500 +0.91%), 삼성생명 (94,400원 ▼1,200 -1.26%) 등은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SK하이닉스 (183,800원 ▲2,900 +1.60%), LG화학 (357,500원 ▼500 -0.14%) 등은 보합세다.


전일 착륙 사고가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의 주가는 6.35% 크게 떨어져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를 그리고 있는 종목은 일성건설2우B (2,615원 ▼175 -6.3%) 1 종목이며 358개 종목이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하한가를 그리고 있는 종목은 바다로3호 (1,950원 ▲10 +0.5%) 1종목이며 250개 종목이 하락세, 117개 종목이 보합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일 대비 0.25포인트(0.10%) 증가한 238.95를 기록중이다. 개인이 1348계약, 기관이 149계약 사들인 반면 외국인이 1562계약 순매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8.90원(0.78%) 오른 1151.1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 차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