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1억짜리 아파트가···" 내집장만 기회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2013.07.08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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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경매브리핑]신혼부부·독신 직장인 선호…서울 1억원대 소형아파트

서울에 위치한 1억원대 소형 아파트 경매 물건./자료제공=부동산태인서울에 위치한 1억원대 소형 아파트 경매 물건./자료제공=부동산태인


 최근 아파트 경매시장이 경쟁률도 치열해지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도 올라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1억원대 소형아파트 물건은 관리비 부담이 적고 1~2인 거주에 최적화돼 신혼부부나 독신 직장인들이 선호한다.

구로구 개봉동 길훈아파트./자료제공=부동산태인구로구 개봉동 길훈아파트./자료제공=부동산태인
 8일 경매전문업체 부동산태인(www.taein.co.kr)에 따르면 이달 23일 서울 남부지법8계에선 구로구 개봉동 312-38(개봉로3가길 88-41) '길훈' 59.57㎡(이하 전용면적)의 3회차 경매가 진행된다. 감정가는 1억7000만원이며 이번 최저가는 1억880만원. 총 5층 중 4층에 위치하며 뒤편으로 개봉공원이 위치했다.



 다만 1988년에 입주해 25년 넘은 오래된 아파트로 엘리베이터가 없는 계단식이다. 지난 4월까지 관리비 300여만원도 체납중이어서 낙찰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앞서 이달 22일 도봉구 쌍문동 13-2(도당로 18) '대웅' 55.5㎡의 2회차 경매가 북부지법1계에서 실시된다. 신혼부부나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66㎡(20평형)대 아파트로 최저가는 감정가(1억8000만원)의 80%인 1억4400만원이다.



노원구 중계동 주공7단지아파트./자료제공=부동산태인노원구 중계동 주공7단지아파트./자료제공=부동산태인
같은 날 동일 법원에선 노원구 중계동 363-1(한글비석로8길 42) '중계7단지주공' 44.1㎡의 2회차 경매가 진행된다. 최저가는 감정가(1억7000만원)의 80%인 1억3600만원. 총 15층 중 14층이며 불암산에 인접했다.

 노원구 상계동 647(한글비석로 530) '상계주공' 41.3㎡에 대한 경매는 이달 29일 북부지법4계에서 진행된다. 감정가는 1억6000만원이며 1회 유찰돼 최저가는 1억2800만원. 지하철 7호선 마들역 인근의 역세권 아파트다.

 같은 날 동부지법3계에선 강동구 성내동 386-17(천호대로176길 58-7) '제일축산' 37.2㎡의 3회차 경매도 실시한다. 감정가는 1억3000만원이며 최저가는 8320만원(64%). 지하철 5호선 강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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