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0개 전문대에 2320억원 지원

뉴스1 제공 2013.07.0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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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 전국 80개 전문대학에 총 2320억원의 교육역량 강화사업비가 지원된다.

교육부는 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문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 지원대학' 선정 결과를 확정·발표했다.

수도권에서는 ▲신구대 43억원 ▲인하공업전문대 41억원 ▲한양여자대 39억원 ▲인덕대 38억원 ▲연성대 37억원 등 25곳(32%)에 728억300만원이 지원된다.



수도권 외 지역 대학에서는 ▲영진전문대 61억원 ▲대구보건대 51억원 ▲울산과학대 51억원 ▲경남정보대 50억원 등 55곳에 1577억800만원이 지원된다.

설립 주체별로는 국·공립 6곳, 사립 74곳 등이고 대학당 평균지원액은 약 29억원이다.



학생수 등에 따라 농협대가 8억7000만원으로 가장 적게 지원되고 영진전문대가 60억6000만원으로 가장 많이 지원금을 받는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원확보율, 교육비환원율, 장학금지급률, 학점관리지수, 등록금부담 완화지수, 취업률지수, 정원내 재학생 충원율, 산학협력 성과지수 등 8개 지표를 활용해 지원학교를 선별했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전문대의 산업분야별 특성화, 교육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금의 30% 이상을 '대학 대표브랜드' 사업에 집행토록 할 예정이다.


또 교육역량 강화사업 내용 중 대표브랜드 사업은 효율성 향상 차원에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사업'과 통합해 지원금의 40% 이상을 WCC 사업에 집행토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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