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2013.6.28/뉴스1 News1 송원영 기자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제만 생기면 다 국정조사를 하자는 주장에는 여러 문제가 있다. 이미 오래 전 부터 예고된 본회의장 공사가 7월부터 있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7월 국회 개최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한 최 원내대표는 전날 끝난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과 관련, "무엇보다 양국이 향후 관계 발전에서 새로운 20년의 기틀을 마련하고 중국이 한반도 비핵화를 공식화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면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 등 박 대통령의 핵심 대북 기조에 대해 중국의 지지를 확인하고, 양국이 협력을 내실화하며 우호 협력관계가 된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정원 댓글 사건과 박 대통령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음에도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어떻게든 대통령을 흔들어 보려는 것"이라며 "이는 정쟁에 불과하고 사리에도 맞지 않다. 방중으로 많은 성과를 내고 돌아온 박 대통령에게 이번 사건과 전혀 관계 없는 일로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번지수를 잘 못 짚어도 대단히 잘 못 짚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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