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프리스&콤파니의 워드 맥카시는 CNBC에 "위험 자산은 결국에는 가치가 오를 것이다"며 그 근거로 △고용 및 주택시장 개선 △에너지의 잠재적 수요 증가 △제조업의 회복 조짐을 들었다. 그는 "어제 버냉키 의장의 발언 시점은 경제가 가고 있는 방향과 딱 들어맞는다"고 덧붙였다.
도이체방크의 조셉 라보그나 미국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미 국채 금리가 여전히 무척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하며 "주식 가격도 오르고 위험자산 가치도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금리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에 주택 시장 회복세는 단기적으로 촉진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잠재적 주택 구매자들이 낮은 금리에서 주택을 매입하기 위해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아울러 "(양적완화 축소에도 불구하고) 연준은 지속적으로 (채권을) 매입한다"며 올 연말까지 매입 규모는 총 6600억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는) 연준이 배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