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목표가는 제시되지 않았다. 12일 종가 기준 심팩메탈로이 주가는 6650원을 기록 중이다.
방 연구원은 "POSCO (401,000원 ▲3,000 +0.75%)로부터 임가공 형태로 수주를 받는 니켈크롬(NiCr) 생산 확대와 기술력에 근거한 수율 개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며 "국내외 합금철 가격 약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투입단가 하락으로 2분기 마진 스프레드는 전분기와 유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오는 9월 완공되는 현대제철 (31,700원 ▲250 +0.79%) 3고로에서 발생하는 신규 수요 4만톤 가운데 30~40% 수준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심팩메탈의 생산량이 목표치에 부합할 경우 연결기준 매출액은 2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현대제철 3고로와 POSCO의 파이넥스 등을 감안할 때 하반기 이후 국내 합금철 수요 증가가 예상되지만 여전히 과잉공급능력 상태인 합금철 시황의 의미 있는 개선에는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며 "시장 내 1위 업체의 대규모 적자와 기타 경쟁업체들의 한계 마진 수준을 감안할 때 향후 시장의 구조 조정 가능성은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