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로또의 추억'…'알파리움' 26대1로 마감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2013.06.0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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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 중대형 청약경쟁률 최고치..1단지 96㎡B 98대1

조감도 제공=알파돔시티자산관리조감도 제공=알파돔시티자산관리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에서 선보인 '판교 알파리움'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청약률을 감안하면 '판교 로또'의 열풍이 재현되는 듯한 결과다. 특히 공급 물량이 전용면적 96㎡ 이상이란 점에서 놀라운 결과라는 분석이다.

 5일 알파돔시티자산관리에 따르면 지난 4일 실시한 청약 1·2순위 접수 결과 881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2만2804명이 몰리며 평균 25.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선보인 전국 중대형 청약경쟁률 최고 기록이다.



 면적별로는 1단지(C2-2블록) 96㎡B형이 32가구 모집에 3142건이 접수, 98.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같은 면적의 경기도 모집군에선 39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판교 알파리움'의 청약 결과가 호조를 띤 이유는 '범 강남권'의 입지와 함께 합리적 분양가 때문이란 게 알파돔시티자산관리의 설명이다. 특히 '판교 알파리움'이 청약가점제가 적용되는 마지막 아파트인데다, 1주택 소유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쟁이 더욱 치열한 것으로 분석된다.



 분양 관계자는 "그동안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한 상담 결과 뜨거운 청약 열기만큼 초기 계약률도 매우 높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당첨자는 이달 12일(1단지)과 13일(2단지) 알파리움 홍보관을 통해 발표한다. 계약은 오는 18일~20일까지 3일간 홍보관에서 진행한다.

 문의 : 1666-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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