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日·中 ETF 투자 랩' 출시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2013.05.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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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사장 강대석)는 일본시장에 투자하는 ETF랩 상품과 중국시장에 투자하는 ETF랩 상품을 각각 3일씩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판매하는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일본 ETF랩 2.0’ 2차 상품은 TOPIX(동경주가지수)가 전일(종가) 보다 하락하면 미국에 상장된 일본 지수추종형 ETF(DXJ US_위즈덤트리 일본 상장지수펀드)를 매수하는 상품이다.



지수가 하락할 때 10회 이내로 분할 매수함으로써 평균 매수단가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며 위험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다.

해외에 상장된 ETF에 투자하기 때문에 국내상장 해외 ETF에 비해 절세혜택도 누릴 수 있다. 국내상장 해외 ETF는 보유기간 과세로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해당되나 해외상장 ETF는 양도소득으로 분류과세(22%)된다.



아울러 적정 목표수익률밴드(6~10%)를 달성하게 될 경우 ETF를 매도해 안전자산인 RP(환매조건부채권) 또는 MMW(머니마켓랩)로 자동 전환된다. 투자대상 ETF는 엔/달러 헤지를 해 엔화약세에도 안정적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단, 원/달러 환율로 인한 자산변동이 생길 수 있다.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중국본토 ETF랩 2.0’ 2차 상품도 3일간(5/29~5/31) 판매된다. 상해종합지수가 전일 종가대비 하락하면 지수 추종형 ETF(KINDEX 중국본토CSI300, KODEX CHINA A50)를 매수하는 상품이다.

초기설정금액의 10% 비율로 분할 매수한다. 지수가 하락할 때 매수해 평균 매수단가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다. 10%씩 분할 매수함으로써 위험을 축소시키고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중국본토 ETF랩 2.0’은 적정 목표수익률(7~10%)을 달성하게 될 경우 ETF를 매도해 안전자산인 RP 또는 MMW로 자동 전환된다. ETF를 매도할 때는 증권거래세(0.3%)가 발생하지 않아 비용 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최소가입금액이 1000만 원으로, 출시 된 랩 상품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선취 연1.0%, 후취 연1.0%(연간 2%)의 Wrap 수수료가 있으며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한/중/일 분할매수형 ETF랩 가입고객들에게 편의점,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하는 ‘팔방미인 삼국지’ 이벤트를 7월 말까지 진행한다. 1000만 원 이상 가입자에게 지급하며 가입 금액에 따라 5000원 ~ 3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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