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인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전력거래소 전력수급 상황실에서 상황판이 준비단계를 가리키고 있다. / 사진= 뉴스1 손형주 기자
이날 한국전력은 "오후 5시30분을 기점으로 전력수급 '준비단계'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준비단계는 4단계 전력수급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임을 미리 알리는 경보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안정적 예비전력을 500만kW(전력예비율 5%)로 정하고, 예비전력이 떨어질 때마다 비상단계를 설정하고 있다. 단계별로 △400만kW 미만시 '관심' △300만kW 미만시 '주의' △200만kW 미만시 '경계' △100만kW 미만시 '심각' 조치가 발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