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후 1시50분 현재 전일대비 16.10포인트(0.81%) 오른 1997.19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고위 인사들이 양적완화 축소 우려를 완화시켰다는 소식에 1990대에서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한때 1990대를 하회하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82억원, 683억원 순매수인 반면 개인이 1765억원 순매도다. 특히 외국인이 운송장비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를 이어가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79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1595억원 순매수 등 전체 1776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모비스 (217,000원 ▲2,500 +1.17%) 기아차 (98,000원 ▼700 -0.71%)가 각각 4% 이상 오르고 있으며 현대차 (239,500원 ▲2,500 +1.05%)는 2% 넘게 올라 20만원대에 재진입했다. 삼성전자 (60,600원 ▼700 -1.14%)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15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포스코 SK하이닉스 (174,100원 ▲5,000 +2.96%) 신한지주 (54,900원 ▼1,000 -1.79%) 한국전력 (20,200원 ▲150 +0.75%) 등이 강세다. 삼성생명 LG화학은 내림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6개 종목이 상한가이며 461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는 동북아14호 (5,020원 ▼20 -0.4%) 1개 종목으로 344개 종목이 하락이다. CJ그룹의 비자금 의혹 수사 여파로 CJ (117,400원 ▲2,500 +2.18%) CJ CGV (5,710원 0.00%) 등 CJ그룹주가 약세다. 보합 종목은 60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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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2.06포인트(0.36%) 오른 574.75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18억원 순매수로 돌아선 가운데 개인이 135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이 132억원 순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SK브로드밴드 CJ E&M (98,900원 ▲2,200 +2.3%) GS홈쇼핑 CJ오쇼핑 (68,700원 ▼300 -0.43%) 등이 약세인 가운데 셀트리온 파트론 씨젠 등이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4개 종목이 상한가이며 529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없이 371개 종목이 하락, 79개 종목이 보합이다.
외국인의 선물 매수 확대로 지수선물 또한 상승폭이 더 커졌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2.60포인트(1.00%0 상승한 261.7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7계약, 2305계약 순매수인데 반해 기관이 2750계약 순매도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일대비 1.50원(0.14%) 올라 1112.10원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