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착한 프랜차이즈’ ..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3.05.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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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착한 프랜차이즈’ ..


최근 유통업계에 남양유업과 배상면주가 등이 슈퍼갑으로 대리점에 밀어내기 등이 이슈가 되면서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가맹본부가 슈퍼갑, 가맹점이 약자라는 사회적 분위기가 나오는 가운데, 이를 역행하듯 '착한가맹본부'가 주목받고 있다.

이들 착한가맹본부는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하면서, 가맹점주 역시 브랜드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하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인식이 바뀌어 가고 있다.



먼저, 웰빙피자 프랜차이즈 뽕뜨락피자 (㈜웰빙을 만드는 사람들)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며 사회적 약자가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장애인의 직업 영역 확대 및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뽕뜨락피자의 명정길 대표는 "장애인 고용뿐 아니라 연말 연시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하여 웰빙 피자를 지원하고, 홀로 사는 독거노인들과 함께 하는 등 가슴 따뜻한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뽕잎가루와 우리쌀, 오디 가루 등을 넣어 만들어 특허를 취득한 웰빙 도우로 유명한 피자 프랜차이즈 뽕뜨락피자의 명정길 대표는 더불어서 함께 잘 사는 것이 ‘웰빙’의 진정한 의미라고 생각하여 이 같은 활동을 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나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정길 대표는 최근 모범소상공인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여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귀감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프랜차이즈협회에서는 '크린토피아'와 '오니기리와이규동'등이 연합하여 사회극소층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프랜차이즈 오븐구이치킨의 '굽네치킨'의 경우도 사회봉사 활동으로 난민돕기, 기부활동등의 활동을 펼치는가 하면, 사회적 피해를 입은이들을 위한 '해피봉사매장'도 오픈했다.

이외에도 파리바게뜨 역시 최근에 '장애인'돕기 일환으로 '베이커리매장'을 오픈해 관심을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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