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이미지 벗고 'G밸리'로···집값도 덩달아↑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2013.05.0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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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경매브리핑] 서울 구로·가산디지털단지로 출퇴근이 용이한 아파트 경매

서울 디지털단지로 출퇴근이 편리한 아파트 경매 물건./자료제공=부동산태인서울 디지털단지로 출퇴근이 편리한 아파트 경매 물건./자료제공=부동산태인


 이달 초 서울시가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옛 구로공단)를 첨단 지식산업단지로 육성하겠다는 발표이후 디지털단지 부근 아파트 경매도 덩달아 인기다.

 6일 법원경매전문사이트 부동산태인(www.taein.co.kr)에 따르면 이달 21일 서울 동부지법9계에선 금천구 독산동 711-2번지(벚꽃로 73)에 위치한 '금천현대' 84.83㎡(이하 전용면적)의 2회차 입찰이 진행된다.



독산동 금천현대 아파트./자료제공=부동산태인독산동 금천현대 아파트./자료제공=부동산태인
 해당 물건은 22층 중 19층에 위치하며 감정가는 2억9500만원으로, 이번 최저가는 2억3600만원이다. 지하철 1호선 독산역과 금천구청역이 부근에 있으며 가산디지털단지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다만 관리비 178만원이 체납중이다.

 구로구 고척동 337번지(중앙로15길 151) '한일유엔아이' 114.79㎡도 같은 날 같은 법원에서 경매 처분된다. 1회 유찰돼 최저가는 감정가(4억3000만원)의 80%인 3억4400만원이다.



 28일 남부지법1계에선 구로구 구로동 685-124번지(구일로8길 92) '중앙구로하이츠' 79.97㎡의 2회차 경매가 진행된다. 마찬가지로 최저가는 감정가(2억6000만원)의 80%인 2억800만원이다.

구로동 중앙구로하이츠 아파트./자료제공=부동산태인구로동 중앙구로하이츠 아파트./자료제공=부동산태인
 구로디지털단지와 가산디지털단지가 모두 2km반경 내에 위치해 있다. 다만 총 15층 중 1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1987년 입주한 오래된 건물이다. 현재 관리비도 120만원 체납됐다.

 같은 날 같은 법원에선 금천구 독산동 994-73번지(독산로84길 45) '한아' 140.31㎡의 경매가 진행된다. 4회 유찰돼 최저가는 감정가의 51.2%인 2억8160만원이다. 동시에 금천구 시흥동 5-13번비(독산로50길 89) '삼익' 114.48㎡ 2회차 입찰도 실시된다. 감정가는 4억1000만원이며 최저가는 3억28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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