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 관절염줄기세포藥 美 임상2상 신청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13.05.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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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엘바이오 (0원 %)는 지난 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 관절염치료제 '알앤엘조인트스템'의 임상2상시험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알앤엘바이오는 지난달 17일 상장폐지가 확정돼 이날 까지 정리매매 기간을 거친 후 3일 최종 상장폐지된다.



이번 임상시험은 무작위, 이중맹검, 활성대조군(HA)으로 설계됐다. 회사 측은 임상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올 하반기에 임상시험을 들어가 2년 동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알앤엘바이오는 알앤엘조인트스템에 대한 국내 임상1상 시험과 2상 시험을 마쳤다.



알앤엘바이오 관계자는 "국내 임상시험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FDA규정에 맞게 임상 프로토콜(규약)을 준비해왔다"며 "스탠포드 의대의 제임스 드라구 및 인디아나 의대의 데이빗 피셔 교수가 프로토콜의 자문을 담당했다"고 설명했다.

라정찬 대표는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60세 이하의 심한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서 연골을 재생시키고 그 결과 통증감소, 관절기능개선과 같은 유효성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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